사진=천지부동산 제공
사진=천지부동산 제공

[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천지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뉴타운3구역에 대해 지난 22일 마무리된 사업시행계획안 주민공람을 마무리된 후부터 사업 속도가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한남뉴타운3구역이 포함된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은 한남뉴타운 대규모를 자랑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205㎡ 부지에 대해 5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남뉴타운3구역이 다른 구역에 비해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 한남뉴타운3구역은 지난 2009년 10월 1일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이어 다음 해인 2010년 8월 11일 조합 설립, 2012년 9월 4일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지하 5층부터 지상 22층, 195개 동, 총 5,826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 단지와 부대 복리 시설, 판매시설 등을 정비와 함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뉴타운3구역은 다른 사업 구역보다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대로 사업 훈풍이 계속 이어진다면, 2021년에는 일반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강변에 접해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한남뉴타운은 더블 역세권이라는 특장점도 지니고 있다. 또 인근에는 업무 지구인 여의도, 강남, 종로 일대까지 접근성을 두루 갖춰 '노른자 땅'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한남뉴타운 3구역에는 오산고, 오산중, 한강중, 보광초, 한남초, 서울용산국제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잘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용산가족공원, 매봉산공원, 반포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 등의 대형 공원 및 녹지 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내달쯤에는 거래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일대 단독 및 다가구주택(49평) 매물은 약 17억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서도 최대 6억 원 초반대를 호가한다고 천지부동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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