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코스메틱 업계에 따르면 석유계 계면활성제가 아닌 하이비스커스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대세라고 밝혔다. 그 중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 히비스커스 잎 식물성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초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사람은 물론 애견샴푸로도 관심을 끈다.

파담은 일본 오키나와의 방언으로 기분좋은 피부, 젊고 건강하여 깨끗한 피부라는 의미. 파담화장품은 일본 전역에 자체 체인망과 약 300곳의 백화점에 입점, 판매하고 중으로 파담 아쿠아 모이스트 SII는 일본의 피부과 의사들이 레이저 시술 후 피부 트러블과 건조성 피부, 민감성 피부의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약 350가지 증상에 대해 병원에서 만든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화장수로 제품화했으며 갓난 아기는 물론 아토피 등 각종 난치병으로 고민하는 성인 환자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든 연령을 위한 스페셜 스킨케어 제품이다. 

파담화장품의 핵심 성분 중의 하나는 식물성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보습과 탄력 유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요즘 가장 주목 받는 화장품 원료이기도 하다. 히알루론산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화장품 업계에서 등장한지는 약 3년전. 명품 브랜드에서 부터 로드샵까지 수많은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히알루론산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원래 사람의 체내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 인자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든다. 때문에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져 노화 증상이 나타난다.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하거나 도포해주면 흡수가 되면서 수분을 끌어당겨 보습 효과를 주고 탄력을 채워준다. 필러와 같은 피부 시술에 사용되는 원료이기도 해서 피부에 손상이 있을 때 흉터 없이 재생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피케이 바이오라는 국내 업체에서 기술 제휴로 반려동물 전용 샴푸, 파담노떡샴푸를 출시한 것이다.

애완견은 피부를 자주 핥기 때문에 화학 성분이 가득 담긴 샴푸를 장시간 사용하면, 화학 물질이 몸 안에 축적돼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그런만큼 애완견을 샴푸를 선택할 때는 자연유래성분으로 저자극이며 천연재료로 만든 애견샴푸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담노떡 샴푸는 무향료 무알콜 무스테로이드 무계면활성제 무방부제 등 5무(無) 샴푸로 어떠한 유해성분도 함유되어 있지 않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사람에게도 사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이 들어가 있어 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안전하고 순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5가지 식물성 추출물인 히비스커스 잎 정제수, 알로에 엑시스, 다마스크 장미 정제수, 로즈마리 등 첨가돼 있어 피부 트러블의 살균 작용을 통해 염증과 감염 악화 예방 효과가 있다. 뛰어난 보습력과 함께 모근에 쾌적함과 각질 제거, 두피 개선 등 효과도 있다.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네프라이트 분말은 세포 조직을 재생시켜주고 생기를 촉진시켜주는 파워력을 지니고 있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탄력 있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시켜 준다.

김병관 대표는 "소비자들이 예전에 비해 제품 성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점차 고급화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천연재료로 차별화된 상품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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