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초등영어 수준의 쉬운 영어단어는 영어 파닉스 교재를 통한 일반적인 영어 읽는 법 교육으로도 충분하지만, 초등영어 이상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새롭게 나오는 영어단어를 영어공부혼자하기라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암기해야 한다면 파닉스 교재 이상의 영어단어 읽는 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한글영어 출판사에서는 <파닉스가 아니라 발음기호가 정답이다>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글영어의 정용재는 일선 현장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영단어를 읽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어단어를 외워야 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적어도 초등영어에서 배운 파닉스와 함께 영어 발음기호 읽는 방법을 깨우친다면, 수능영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더구나 대부분의 영어선생님이나 학부모의 우려와 달리 영어 발음기호표 학습은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쉬운 영어발음 학습이라서 불과 1주일에서 2주일이면 누구나 익힐 수 있다고 말한다.

정용재 원장은 요즈음은 가능하면 "영어 발음기호없이 영어단어 읽는법"이라고 해서 발음기호 교육없이 영단어를 읽을 수 있다면서 영어 파닉스를 권하고 있지만, 파닉스는 한계가 있는 영어 읽는 법으로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단어를 영어공부혼자하기를 할 때는 파닉스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서 반드시 발음기호표를 알아서 영어사전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교영어시험이나 각종 자격영어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풍부한 영어어휘를 알고 있는 것이며, 영어단어 잘 외우는 법의 첫걸음은 외우려는 영어단어를 잘 읽을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파닉스 법칙을 벗어나는 영단어도 스스로 잘 읽을 수 있도록 발음기호표를 알아만 빨리 그리고 쉽게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고, 이는 높은 영어점수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아주 간단히 말한다면 현재 영어점수가 60점 이하인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발음기호표를 외워서 영어사전의 발음기호를 읽을 줄만 알아도 단기간에 20점 이상은 상승하는 기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면 영어점수가 낮은 학생은 영어단어 암기가 어려워서 영어독해를 잘 하지 못하고, 이는 영어문법을 이해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에게 영어단어 빨리 쉽게 외우는 방법만 알려주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데, 그 방법의 핵심은 영어단어를 잘 읽을 줄 알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발음기호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다고 한다.

정용재 원장은 학부모와 영어선생님에게 당부하기를 무작정 파닉스 따라하기로 자녀나 학생들이 영어단어를 읽지 못해서 영어를 포기하는 영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어읽기 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학생 스스로 파닉스가 맞는지 발음기호가 맞는지 알 수 없어서 엄마표영어나 아빠표영어를 하는 학부모와 영어선생님의 현명한 판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발음기호 교육은 옛날의 구식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흔히 파닉스를 배운 다음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전자사전을 찾아서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서 읽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과정과 순서로 실제 영어교육의 현장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바람이라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원어민 발음을 익히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발음기호 따라쓰기와 읽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파닉스 교육의 필요성을 말하면서 미국의 파닉스 교육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서로 비교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다. 왜냐면 미국의 학생들은 영어 파닉스를 배우기 이전에 영어소리를 이미 잘 알고 있어서 자연스러운 파닉스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한국의 학생들은 파닉스 교재를 배우기 전에 어떠한 영어소리 교육도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파닉스 교육의 결과를 바랄 수 없다고 한다. 간단히 말해서 파닉스 교육의 여건이 한국과 미국은 서로 다르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정용재 원장은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처럼 영어듣기가 안되는 상황에서 영어단어를 잘 읽고 외우려면 <파닉스가 아니라 발음기호가 정답이다>라고 말한다. 물론 파닉스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파닉스 교재가 주가 되는 교육보다는 발음기호를 주된 교육으로 하고 파닉스를 보조 교육으로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스마트한 영어교육이라고 말한다.

한글영어 출판사의 <파닉스가 아니라 발음기호가 정답이다>는 주요 온라인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 12,000원 127페이지.

저자인 정용재 원장은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쉬운 영어교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저서로는 <정용재의 영어독설> <영어회화 후 알파벳 이솝우화> <기적의 영어 알파벳>, <영어학원 가기전 초등영어공부 혼자하기 100일 1,2><중학 영단어 2000 플러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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