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박정빈 2018 미시즈 글러브 코리아가 '2019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세계대회'에서 1st Runner up(2위)를 수상했다.

(주)노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체된 2019 Mrs Classic Universe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박정빈 씨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위인 Winner는 러시아 대표, 3위인 Second는 말레이시아 대표, 4위인 Third는 싱가포르 대표, 5위인 Fourth는 영국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그동안 미스 유니버스 대회나 미시즈 유니버스 대회에는 한국 대표가 출전해 왔었지만, 이들 대회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 '미시즈 클래식 유니버스 대회 & 클래식 글로브 대회'는 한국 대표 이 처음이다. 특히, 박정빈 씨는 유럽 대회 한국 대표 첫 출전과 함께 2위인 First 선발까지 차지해 눈길을 끈다.

박정빈 씨는 지난해 9월 28일 열린 '엔젤 퀸 콘테스트 대회'에서 선을 차지했으며, 11월 6일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18 미시즈 유니버스 & 미시즈 글러브 코리아 한국 대표 선발대회'에서는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해 세계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은 바 있다.

박정빈 씨는 "결혼 후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위축되어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미시즈 유니버스 &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에 나가게 됐다"면서 "일과 육아로 나 자신에 대한 투자를 미뤘는데 워킹, 스피치, 헤어. 메이크업 등을 배우며 미시즈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삶의 활력소도 찾고.. 즐거운 시간도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니에르병이 있어 메니에르 약 복용으로 몸무게가 급격히 불었다는 박정빈 씨는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절제된 자기 관리 등으로 18kg 감량해 예전보다 더 날씬하고 더 건강한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어떤 다이어트를 할까 고민하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골라 실천만 할 수 있으면 모든 다이어트는 다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일에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한 번은 걷고 주말에는 집에서 청계천까지 왕복 4시간을 걷는다. 목표가 있는 삶은 아름다우며 도전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밀헸다.

100세 시대에 맞추어 개인적으로 40대 이후 제2의 인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노력과 공부를 하고 있다는 박정빈 씨는 현재 여행사를 직접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의 역할 뿐 아니라, 주부모델과 뷰티산업의 근간이 되는 미인 대회 관련 활동도 널리 알리기 위해 big smile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투버 공부도 시작했다.

박정빈 씨는 "본인은 결혼, 육아, 직장맘,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비만 등 여러 일을 겪고 스스로 자기 절제와 자기 관리로 더 젊고 더 건강해졌다"라며 "이런 나의 모습을 대한민국의 40대 주부들에게 보여 주고 싶고 그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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