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초보자의 첫걸음은 '숨은 돈 찾기'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추산한 금융권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이 11조 원이 넘는 가운데, '숨은 돈 찾기' 사이트를 정리했다. 은행권의 계좌 및 예금을 조회하기 위한 사이트로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와 '휴면예금 찾아줌' 등이 있고, 보험사의 보험 및 보험금을 조회하기 위한 사이트로는 '내 보험 다 보여'와 '내 보험 찾아줌' 등이 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및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부터 내 보험 다 보여 및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 이용방법을 정리했다. 이와 더불어 짠테크라 불리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사이트 이용방법도 소개한다.
돈 많이 버는 방법, '휴면계좌 통합조회'·'휴면예금 찾아줌' 이용방법
휴면예금은 정기예금의 경우, 예금 만기일 이후 5년이 지나도록 거래가 없는 돈 또는 자유입출금식예금의 경우, 고객이 마지막으로 거래한 날짜로부터 10년이 지난 돈을 말한다. 이와 같은 휴면예금은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데,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이트와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면 휴면계좌를 조회와 휴면예금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휴면예금 되찾기 위해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또는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야 했지만,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이트와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를 통해 30만 원 이하 휴면예금을 온라인 신청만으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사이트 이용방법은 ▲회원가입 없이 이용 가능 ▲휴면예금 조회 24시간 가능 ▲휴면예금 지급신청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 등을 참고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 이용방법은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가능 등을 참고하면 되는데,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의 휴면계좌까지 한 번에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휴면계좌 통합조회'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조회할 수 없는 저축은행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는데,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다.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이 개설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 대상을 79개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했다.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이용방법은 금감원 금융소비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돈 많이 버는 직업, 숨은 보험금 찾기 위한 '내보험 찾아줌' 이용방법
숨은 보험금은 지급 사유 발생 후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중도보험금', 만기 도래 후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만기보험금', 소멸시효가 지난 '휴면보험금', 사망보험금 등을 말한다. 이와 같은 휴면 보험금은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데,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전까지는 숨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 콜 센터,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을 직접 찾아가야 했지만,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를 통해 휴면 보험금 조회와 휴면 보험금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 이용방법은 ▲주말 및 공휴일도 이용 가능 ▲오전 8시~ 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 ▲온라인으로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한도는 최대 1천만 원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신용카드 내역·신용카드 포인트 조회 위한 '내 카드 한눈에' 이용방법
휴면 예금 및 휴면 보험금 찾기 외 휴면 신용카드 포인트 찾기도 짠테크로 떠오르고 있다. 휴면 신용카드 포인트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로 찾을 수 있는데, 내 카드 한눈에 사이트에서는 신용카드 내역 조회 및 신용카드 포인트 조회 등 금융 소비자의 신용카드 주요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내 카드 한눈에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카드사별 카드 내역 ▲카드 정보 ▲결제예정금액 ▲최근 이용대금 등 카드 정보 조회와 ▲카드사별 잔여 신용카드 포인트와 ▲소멸예정 신용카드 포인트 등 포인트 정보 조회다. 내 카드 한눈에 사이트 이용방법은 ▲어카운트포 홈페이지 접속 ▲본인 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 클릭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되는데,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는 인터넷(PC)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