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임원희와 함께 영화 '재혼의 기술'에 출연하게 되면서 김수미에게 연기지도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이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지만 둘 다 돌싱이다. 제목도 하필 '재혼의 기술'이다"라고 하자 김수미는 "요샌 돌싱들이 많으니까 우연히 캐스팅 하다가 그렇게 된 걸 거다"라고 답했다. 

농담 같지만 이처럼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돌싱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재혼시장 역시 활발한 추세다. 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많은 재혼의 성공률은 초혼보다 훨씬 낮은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 꼭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가 중매, 맞선을 통해 재혼에 성공하지 못한 돌싱들에게 성공적인 재혼을 위한 '재혼의 기술'을 공개했다.

르매리에 따르면 이혼 후 재혼의 기술 첫 번째는 재혼상대에게 자녀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혼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자녀관계이다. 자녀양육에는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상호간의 화합문제, 유산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양육을 하고 있는 경우 어느 정도 자녀가 성장했다면 독립시키는 것도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두 번째는 경제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재혼 대상자들은 초혼보다 경제력을 더 중시한다. 초혼 시는 나이가 어리므로 재산을 함께 모으면 된다는 관념이 강하다. 그러나 재혼 대상자는 평균적으로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집, 재산 등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기를 희망한다. 따라서 연령이 많더라도 가급적 현역으로 안정된 직장에서 활동하는 돌싱들을 원한다.

세 번째는 젊은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30대 재혼, 40대 재혼은 물론 50대 재혼, 60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도 재혼을 할 때는 새로 출발하는 기분이다. 거기에 맞게 상대의 몸과 마음이 젊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또한 나이에 따라서도 대상자 폭에 큰 차이가 있다. 돌싱남의 경우 70대까지 상관없으나 여성의 경우 50대 후반부터는 대상자가 크게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상대 입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냉철히 평가해야 한다. 재혼을 할 때는 초혼보다 현실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돌싱남의 경우 자신의 경제력과 직장, 자녀관계 등의 관점에서 장단점을 냉철히 평가한 후 거기에 맞는 상대를 찾아야 하며, 돌싱녀 또한 자신의 배우자에게 줄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이 어떤 것인지를 면밀히 고려한 후 재혼에 임해야 무리가 없을 것이다.

한편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는 초혼과 재혼을 겸하는 타업체와는 달리 오직 재혼만을 다루는 전문성과 특수성을 갖춘 재혼정보업체로 이혼후재혼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4050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재혼정보회사로써, 현재 낚시, 등산, 골프 등 공통된 취미를 찾아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르매리 재혼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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