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애나(사진=ⓒ애나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 애나(사진=ⓒ애나인스타그램)

19일 클럽 '버닝썬' 마약류 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애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닉네임 애나로 불리는 여성 ㄱ씨는 올해 나이 26세 중국인으로 지난해 서울 모 대학 연기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버닝썬 클럽에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등 클럽 MD로서 활동했다.

 

애나는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열심히 일해야 승리대표랑 사진 찍징. 이번주 개취했다가 열일"이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버닝썬 클럽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애나의 실상활이 낱낱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날 한 버닝썬 클럽 관계자는 "우리끼리 항상 '쟤 마약하는 애'라고 이야기했다"며 애나를 언급했다.

 

이어 "60만원~70만원 밖에 안되는 테이블이 1,000만원대로 올라간 적도 있다. 1억원에 한다며 싸우기도 했다"며 애나가 상대한 중국인 VIP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관계자는 "중국 손님들에게 대마를 권유하기도 했다"며 "손님들한테 여자를 보내주고 대신 돈을 받았다"고 폭로해 애나의 성매매 관련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애나는 '버닝썬'에서 마약류 투약·유통 의혹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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