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오티콘보청기 서초센터에서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경제적 문제로 선뜻 구입을 하지 못하거나 망설이는 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봄맞이 고성능 초소형보청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본사를 두고 있는 OTICON 보청기는 첨단 음향기술과 다년간 축적된 청각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탄생한 OPN 오픈보청기는 초당 100회 이상 주변환경을 분석하는 초고속 프로세싱 하드웨어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OPN의 귓속형(초소형/고막형) 제품은 사이즈를 줄이고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의 사이즈를 줄이게 되면서 기존 고막형(IIC) 타입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출력이 더욱 높아졌다. 덕분에 그간 초소형 고막형(IIC) 착용이 어려웠던 중고도 이상 난청인들도 착용이 가능하며 실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세계최초 2.4 GHz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별도의 중계기 없이 다양한 전자제품과 다이렉트로 무선연결이 가능,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한 덴마크 오티콘 국제교육팀 출신인 김광재 청능사는 "우리나라의 보청기 보급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이유는 정확한 검사와 최적화된 피팅을 받지 못해 음질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구입 가격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귀에 맞도록 실이측정과 음장검사를 센터에서 시행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유소아의 경우 난청을 방치하면 언어발달이 느려지며 노인들은 난청이 치매와 우울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으로 여러 주변사람들과 지속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청기착용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솔루션이 특색인 오티콘보청기 서초센터에서한 적합한 보청기 선정은 물론 주요 메이저 브랜드 제품이 영어권 사용자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감안, 한국인에 특화된 한국어음강화피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음압 1dB의 미세한 차이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난청인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피팅사례를 데이터화 시킨 표준화 피팅을 받아 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보장구센터로 등록되어 있는 청각센터로써 청각장애등급을 소지한 경우 최대 131만원, 15세 미만은 최대 262만원의 국민건강보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봄맞이 기획전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월부터 강남, 송파, 과천, 군포, 하남, 안양 지역의 복지관과 연계하여 보청기 관리 및 무료 청력검사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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