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추운 겨울이 지나고 성큼 다가온 봄에 서울을 떠나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칠갑산·고운식물원·출렁다리 등 볼거리로 봄에 특히 인기를 끄는 '청양'도 몰려드는 관광객에 연일 붐빈다는 후문이다.

청양가볼만한곳으로 알려진 '고덕갈비'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기를 보인다. 3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인 만큼 청양을 방문한 이들이 한번쯤 맛보고 가는 청양맛집이기 때문이다.

고덕갈비는 청양지역 농·특산물로 직접 반찬을 만든다. 물 역시 일반 생수가 아닌 맥문동으로 차를 끓여 내온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게 남다른 만큼, 메인 메뉴도 심상치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맥문동약재를 사용한 한우암소갈비탕이다. 맥문동약재는 청양특산품으로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좋아 '동의보감'에도 기재된 바 있다. 근래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해독 등의 효능도 추가적으로 연구 중이란 후문이다. 한우암소갈비탕은 이러한 약재로 고기를 삶고, 육수에도 사용한다. 건강에 좋을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짝갈비 작업도 손수 진행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육회도 한우 1+등급만을 고집해 비린 맛이 없다.

고덕갈비 대표는 "미세먼지로 걱정되는 호흡기 질환에 특히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 약재로 삶는 고기라 건강에 좋다. 건강에 좋은 만큼 맛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감사하게도 칠갑산맛집, 출렁다리맛집으로 각종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방송이나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덕갈비는 단체 방문 및 포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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