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27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27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종학은 시군구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9일부터 '2019년도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육성 지원 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육성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 자리 잡은 지역 혁신 기관을 중심으로, 23개 내외의 기업 지원 과제를 신규로 발굴·추진한다. 지역 연고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R&D 지원 프로그램 예시

시제품 제작

전통 문양을 기존 제품과 접목해 목업 혹은 금형 단계의 지원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한다.
 
기술지도

단순 식물 추출이 아닌, 식물 펩티드 추출 기술을 활용한 항노화 원료로 신규 화장품을 만들어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을 지도한다.
 
디자인

신소재인 지-클렉스를 안경테로 개발해, 아시아 및 유럽 등에서 얼굴형에 맞춘 안경테를 디자인한다.
 
마케팅

시군구 소재 도자기를 홈쇼핑 등 B2C 시장과 공공 기관 및 지자체 등 B2B 시장으로의 판로를 지원한다.
 
시험 분석·인증

시군구의 천연연료를 소재로 치과 용품을 개발한 경우, 시험 분석과 ISO 인증 및 미 FDA 의약품 기준(cGMP) 등을 획득 지원한다.
 
'2019년도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비R&D) 지원 계획'의 주요 지원 대상은 지역 연고 산업을 기계 제조, 금속 가공, 자동차·선박 부품, 화학 제품·화학 섬유, 정밀 기기 산업을 포함한 주요 제조업과 연계한 산업 분야다. 
 
이번 지원 계획의 신청 기간은 4월 19일부터 26일까지며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27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계획의 주요 평가 요소는 주요 제조업과 지역 연고 산업의 연계성 및 대내외 경쟁력, 동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 가능성 등이다.
 
지역 연고 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역량을 가진 대학, 연구소, 특화센터, 협회, K-ESP(연구개발전문기관) 등의 지역 혁신 기관을 신청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현장 실사·대면평가를 시행해 5월 중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연고 산업의 경쟁력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적절성 ▲고용, 매출, 수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평가 지표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RIS, RIC, 지역특화센터 등 기존 지역 혁신 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일자리 선도 특구' 내 특화 사업자를 50% 이상 수혜 기업으로 포함한 과제 수행 등의 요소를 우대 사항으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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