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특히 이동형 트레일러 등에 만들기 장비를 설치해 농산어촌,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메이커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게티 이미지)
▲중기부는 특히 이동형 트레일러 등에 만들기 장비를 설치해 농산어촌,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메이커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게티 이미지)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창작 활동·복합 프로젝트 등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다가오는 19일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하고 4월 18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은 오픈소스 제조업 운동인 '메이커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지원하는 목적이다.
 
중기부는 올 한 해 ▲메이커 창작 활동 ▲메이커 동아리 ▲복합 프로젝트 ▲해외 메이커 페어 참가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등 6개 분야 349개 과제를 선정해 모두 4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창작 활동을 위해 과제 130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성인 대상 메이커 동아리 160개도 발굴해 동아리당 350만 원의 활동비용을 준다.

또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 7개 과제와 민간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행사 20여 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중기부는 우수 메이커 20개 팀을 선정해 해외 메이커 페어 참여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특히 이동형 트레일러 등에 만들기 장비를 설치해 농산어촌,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메이커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을 6개에서 올해 10개로 늘려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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