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보건복지부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4일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의료기기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KIMES 2019'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계 36개국에서 국내제조업체 695개사를 포함한 1,403개사가 출품한 의료기기가 전시된다.

이와 관련된 행사로 ▲'메디컬 코리아 2019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GMEP) 2019 ▲의료부품기술전 2019 등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서 10시부터 전시장 3층에서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능후 장관과 '원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의료기기업체 관계자와 서울대병원 오승준 의료기기 혁신센터장, 전북대병원 고명환 의료기기중개 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개막식에서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박능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생명 건강 분야가 선도적으로 국가 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현재 법안소위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 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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