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태곤 기자 = 천연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도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용이 지난해 14개국 해외 수출 성과를 보인 데 이어 스위스의 유명백화점에 입점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K-뷰티를 선전하고 있다.

아로마용은 2017년 9월 유럽 무역사절단 참여 후 스위스 화장품 유통사인 TANNER사와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이후 온라인 판매 채널인 GALAXUS를 통해 아로마테라피 마스크 3종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THE PHENOMENON OF K-BEAUTY"에서 스위스의 백화점 및 화장품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아로마용 제품을 소개했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스위스의 주요 백화점 GLOBUS 6개 지점, MANOR 2개 지점, COOP CITY 22개 지점 등에 입점하게 됐으며 스위스 첫 진출 후 1년 6개월 만의 성과이다.

특히 스위스 명품 백화점으로 알려진 GLOBUS백화점 입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서는 최초 브랜드관 입점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아로마용은 3월 13일 초도 주문 물량 수출 진행을 완료했고 출시 예정인 오가닉 스킨케어라인 제품까지 입점 제안을 받아 '오가닉 프랑킨센스 Q10 오일 세럼'과 '로즈오또 리바이벌 크림' 또한 선보이게 됐으며 계속해서 입점 매장 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