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환자들의 증상은 무엇일까? (출처=ⓒGetty Images Bank)

구강암이란 수많은 암 중 0.3%의 비중을 차지하며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자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구강암의 경우 입 속 뿐 아니라 입술 턱뼈 등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구강암 환자의 대부분은 입 속의 편평상피세포에서 나타나는 편평상피세포암을 겪는다. 그 밖에도 점액표피양암, 선암 등 구강암 종류가 있다.

구강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흡연자나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가지가 있다.

 

흡연자는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구강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음주를 하는 사람은 음주 자체가 구강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담배와 술을 모두 즐기는 사람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으며 구강암 수치로는 30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을 비롯한 관련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구강암의 발병 확률이 높을 수 있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구강암의 원인 중 손꼽히는 것은 90% 이상의 편평상피세포암의 많은 환자들에게 사람유도종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강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검진이 가능하며 복잡한 검사 절차 없이도 의사가 육안의로 의심 부위를 확인해 어렵지 않게 구강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검진이 의무는 아니지만 흡연자나 구강암 발병 확률이 비교적 높은 사람은 매년 1회 정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진행하게 권고 하는 추세다.

구강암의 경우 입 안에 침투한 여러 바이러스로 인한 따갑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구강암의 초기에는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꼭 통증이 있어야 구강암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은 거의 없지만 입천장, 혀 등의 통증과 이가 흔들리면 구강암 검사를 바로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구강암을 빠르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수월하다.

상악골 절제술이나 경부 청소술 등 여러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며, 항암제를 전신에 주입해 세포를 없애는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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