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이번 주말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겨우내 떨어진 입맛과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식도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뜨끈한 국물 요리는 입맛도 돋워주고 몸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제격. 담백한 설렁탕을 맛보러 안성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경기도 안성은 서울과도 접근성이 높아 주말이면 수많은 식도락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특히, 안성허브마을과 안성맞춤가족공원, 서일공원, 유별난마을 등 가족, 연인과 함께 안성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고, 관광 명소 주변으로는 이름난 맛집도 많다.

그중에서도 안성 설렁탕 맛집 '소우재'는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식도락 명소. 이곳에서는 20시간 이상 우려낸 진한 국물의 명품 설렁탕을 선보이고 있는데, 인공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낸 설렁탕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맛의 비결로는 품질 좋은 아롱사태와 양지를 2시간 이상 끓여내는 것. 또한, 여기에 한우 사골과 잡뼈를 더해 18시간 더 끓여내 진한 풍미와 높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떠오르는 부유물과 기름을 전부 걷어내 국물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양지살이 녹아 부드럽고 얼큰한 맛의 전통 육개장도 선보이고 있는데, 담백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새콤한 깍두기와 숙성 김치도 주인장이 직접 만든 것만을 사용해 맛이 깔끔하다.

업체 관계자는 "소우재(消憂齋)의 뜻은 사라질 소(消) 근심 우(憂) 재계할 재(齋),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재계하다라는 의미다."며 "식당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근심걱정을 덜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 육개장 맛집 '소우재'는 설렁탕과 육개장 외에도 육향 가득한 아롱사태 수육, 쫀득한 소머리 수육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쾌적한 인테리어와 별도의 단체석 등을 마련해 가족 외식, 직장 회식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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