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인슐린에 장애가 생겨, 혈중 포도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이 올라가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난다. 또한, 망막병증, 신장병증 등 합병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당뇨병은 흔한 질병이지만 결코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질병이다. 당뇨병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 당뇨 초기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혈당 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당뇨병이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바로 혈당관리를 해줘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던 여성은 분만 후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병 예방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
돼지감자는 혈당을 낮추는 음식이다.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당 수치를 낮추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양파의 크롬 성분은 인슐린 기능을 강화한다. 양파즙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당뇨에 나쁜 음식으로는 과일, 패스트푸드, 밀가루 등이 있다. 과일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과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 식단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직장인이라면 도시락을 따로 싸서 식단표를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뇨병에 좋은 식단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다. 골고루 먹되, 싱겁게 먹어야 한다. 국이나 찌개 종류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시금치, 콩나물, 호박나물 등 나물 종류를 반찬으로 먹는 것이 좋다. 밥은 흰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 다이어트
과체중이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성인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의 작용을 거부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체중 감량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가 다이어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할 때 상처나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무조건 단식하는 것도 좋지 않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다이어트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