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작가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현장탐방과 워크숍을 통하여 전남 지역의 의미 있는 지역특화자원(관광·예술·정원)에 대해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2018년 전남콘텐츠코리아랩 런웨이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런웨이 콘서트'는 인문학적 견해를 넓히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공감 콘서트', 전남 지역 내 문화가 있는 장소를 탐방하며 창작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스토리 콘서트', 위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콘텐츠로 발전 시켜보는 '창작 콘서트', 마지막 사업화를 위한 '피칭대회' 까지 총 4단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공감콘서트'에는 전 대통령 연설 비서관으로 수행한 강원국 교수가 참여해 글쓰기에 관심 있는 작가 및 예비 창작자들과 함께 경험 및 글쓰기 노하우를 공유했고, '스토리 콘서트'는 총 3회로 1회차 생활스토리는 전남 순천 원도심 내 문화 장소(아랫장,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를 답사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2회차 역사스토리는 전남 해남의 문화 장소(윤선도 유적지, 대흥사, 땅끝전망대)를 답사했고, 3회차는 문화스토리로 순천 사찰(송광사, 선암사, 전통 야생차체험관)을 답사하여 다양한 지역 문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창작콘서트'에는 비즈니스 사업화 전문 컨설턴트 스타피쉬 김한상 대표와 드림온 김익수 이사가 멘토로 참여해 사업화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된 총 6개의 아이디어가 피칭대회를 통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3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 구도심부터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동천의 길을 따라 순천을 편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전동 킥보드 대여 시스템 'WIND'를 발표한 노순건 참가자가 수상했으며, 순천 전동 킥보드 대여 시스템인 'WIND'는 순천 관광 여건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도출하는 접근 방식과 지역 내 새로운 시스템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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