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하루가 멀다하고 상권이 변하고 있는 압구정 상권에서 5년 동안 한자리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우시야. '우시야(うしや)'는 이름 그대로 소고기 요릿집을 말한다. 여러 음식 소개 관련 요리 프로그램과 매체에 소개되면서 대중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우시야의 한성일 셰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우시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A. 우시야는 일본식 화로구이를 한우 오마카세로 즐기는 소고기집이다.

Q. 벌써 오픈한지 5년이다.  한우 오마카세라는 컨셉을 대중화시킨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타 고깃집과는 다른 어떤 차별성과 매력이 있는가?
A. 우선 벌써 우시야가 오픈하지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게 새삼 놀랍다. 우시야를 처음 시작할 당시 오랫동안 일식을 해 온 저는 일식의 섬세함을 더한 고기집을 상상을 하였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소 한 마리를 제공하는 코스로 각 부위에 맞는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다찌(바)로 된 테이블에서 직원들과 가까이 소통한 점이 아닐까 싶다.

Q. 우시야만의 색다른 메뉴들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우시야만의 색다른 메뉴라면 한 때는 우설을 꼽을 수 있었으나 한국의 빠른 시장 성향에 이제는 우설은 흔한 부위가 되었다. 저희만의 방식으로 숙성을 통한 각 부위별 고기들도 맛있지만 단골 손님들이 술을 부른다는 소꼬리 구이가 아닐까 싶다.

Q. 우시야를 조금 더 재미나고 맛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A. 서버분이 제공해주는 소스와 함께 드시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처음 오픈부터 지금까지 각 부위에 맞춰 소스와 와사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종종 모든 고기에 와사비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안심이나 채끝같은 기름이 많지 않은 부위는 제공되는 소금과 타래가 더 잘 어울리는데 싶은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소스의 선택은 고객님들의 자유지만 우시야만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서버분의 추천에 맞춰 드셔보시는걸 추천한다.

Q. 로바타야끼 전문점인 로바타탄요도 성공을 시켰다. 앞으로의 각오는?
A. 우시야에 이어 로바타탄요까지 5년이란 시간 동안 업장을 운영해 오면서 요리사로서, 또 프렌차이즈를 사업을 시작하면서 나름의 사업가로도 많은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의 꿈이 어떻게 변화될지는 모르지만 시대에 앞장서 가는 외식 문화 크리에이터로 한국 외식문화시장에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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