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국내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 군산 여행코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한 마을. 집과 집, 상점과 상점의 좁은 사이를 철길이 가로질러 지나간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옛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군산 여행코스다. 달콤한 달고나부터, 말뚝박기 조형물과 추억의 교복까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곳 철길마을 인근에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하는 장소가 있다. 군산 맛집으로 알려진 '한소끔'은 2층 한옥 독채로 이뤄진 식당이다. 미식돌스, 성공의정석-꾼 등 TV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한소끔은 전복을 사용한 요리가 대표적이다.

전복문어낙지전골은 한소끔의 인기메뉴다. 냄비엔 싱싱한 전복과 낙지를 포함해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한 국물맛을 낸다. 매칼한 양념도 입맛을 돋우는 포인트다.

전복해물찜은 풍성함이 특징이다. 전복과 문어, 가리비, 꽃게,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담긴다.

이외에도 해물탕, 뚝배기 요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처럼 풍성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요리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주방장의 손끝에서 나올 수 있었다. 한소끔의 사장을 겸하는 주방장은 프랑스 요리학교 "Le Corden Blue" 조리과정을 졸업했다. 졸업 후엔 서울 특급호텔에서 한식조리장으로 7년을 일했다. 그의 실력과 노하우 덕분에 한소끔은 군산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한소끔은 가족모임과 회식 등 각종 모임이 가능한 실내 규모를 갖췄다.

메뉴 및 가격은 한소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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