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사진=ⓒGetty Images Bank)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당뇨 뜻과 초기증상, 당뇨 수치 측정법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유지법,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까지 함께 소개한다. 

당뇨·당화혈색소란? 

당뇨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작용이 잘 안 돼 생기는 질환이다. 높은 혈당은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혈당이 지나치게 높으면 위험해질 수도 있다. 당뇨 초기증상은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일반적으로 당뇨 치료를 목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데 이 혈당 수치 측정법 중 하나가 '당화혈색소'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됐는지를 보는 검사로 적혈구의 평균 수명 기간에 따라 최근 2~3개월 정도의 혈당 변화가 반영된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유지법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대개 4~5.6%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후혈당수치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인의 경우 식후 몸속 인슐린이 식후혈당수치를 조절해주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식후혈당수치가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씩 산책을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버섯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사진=ⓒGetty Images Bank)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 중 하나인 당근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은 트립신과 키모트리신이라는 효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해바라기씨는 인슐린 저항을 줄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우며 양파와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당뇨에 좋은 음식, 식단으로는 돼지감자, 브로콜리,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등이 있다.  

당뇨에 나쁜 음식 

당뇨에 나쁜 음식으로는 당분과 염분이 많은 과자나 인스턴트, 당도 높은 과일, 당지수가 높은 정제된 곡물류 식품, 동물성 지방이 많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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