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릴렉스 시켜드려 뿌듯하다"고 말한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를 "릴렉스 시켜드려 뿌듯하다"고 말한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 (사진=ⓒGetty Images Bank)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김지은 씨가 서직 증언을 하고 있다며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안희정 전지사 부인인 민주원씨는 김지은 씨와 안희정 전 지사의 대화뿐 아니라 김지은 씨가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지인과 대화한 내용도 공개했다. 이 내용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김지은씨가 말한 '릴렉스'의 숨은 뜻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지은 씨는 안희정 전 지사와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지인에게 "그래도 스위스 다녀오고선 그나마 덜.. 피곤해하시는 것 같아. 릴렉스와 생각할 시간을 많이 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렉스(relax)'의 뜻은 '즐기는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다' 또는 '마음의 긴장을 풀고 안심하다'라고 정의되고 있다. 

 

이 '릴렉스'라는 뜻을 안희정 부인 민주원 씨의 페이스북에서 전해진 김지은 씨의 메신저 내용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세 번째 폭행을 당했다는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의 긴장을 풀어주고 안심시켜줘 뿌듯하다"고 이야기한 격이 되는 것이다.

 

안희정 전 지사 부인 민주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 번쨰 폭행을 당했다는 김지은 씨가 가해자를 릴렉스 시켜드려서 뿌듯하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이랬던 분이 상대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 씨의 페이스북 글에 의하면 안희정 전 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김지은 씨를 불러 냈고, 김지은 씨는 슬립에 맨발로 안희정 전 지사의 방을 찾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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