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발언 중인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통신 3사에서 5G 상용화에 3조 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면서 "다음 달 중 (가칭) 5G 플러스 추진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2019년 3월 세계 최초로 개시되는 5G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상용화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초고속)하고 실시간(저지연)으로 모든 것을 연결(초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ICT 산업 자체는 물론, 제조·운송·보건·의료·재난·안전 등 산업간 융합과 혁신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사진=ⓒ기획재정부)

 

또한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출시 등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시되어 실감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전면 활용되면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정부는 5G 주파수 조기할당(2018년 6월), R&D 투자 확대, 5G망 구축비 최대 3% 세액공제 신설 등 5G 상용화  
기반조성에 힘써 왔다.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기, 스마트공장·자율차 등 전후방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연관 산업 활성화 및 신서비스 창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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