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온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다. 건조함때문에 생활 환경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 쉽다. 특히 실내에서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보일러를 틀기 때문에 건조함이 더해진다. 하지만 자취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습기를 따로 사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상황을 위해 겨울철 방 건조할 때 가습기 없이 방 안 습도 올리는 꿀팁을 공개하겠다. 

▲방 안에 빨래를 널면 습도를 올려준다 (사진=ⓒGetty Images Bank)

집 안에 빨래널기 

가장 간단하고 편한 방법은 생활하는 방 안에 젖은 빨래를 너는 것이다. 이는 빨래의 습기때문에 방 안의 습도 또한 함게 올라가는 것이다. 빨래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건 등을 젖셔 잠자기 전 머리 맡에 널어 두면 수면시간 동안 건조함을 덜 수 있다. 빨래의 경우 마르면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건조 뒤에는 방을 한 번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숯은 천연 가습기의 역할을 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천연가습기 숯과 식물 키우기 

숯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도 있지만 건조할 때 습기를 다시 내뱉는 성질도 존재한다. 때문에 숯을 천연 가습기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숯을 깨끗하게 씻은 후 용기에 물을 담고 그 안에 숯을 넣으면 된다. 용기 안의 물 습기를 흡수한 후 머금었던 물을 뱉어 내면서 습도를 올려준다. 또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되는데 '아레카야자' 의 경우 하루 1L 정도의 수분을 공기로 배출시킨다. 이는 습도를 올려줄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등의 효과까지 일석 이조라고 할 수 있다. 

▲과일껍질의 수분이 방 안 습도조절에 도움을 준다 (사진=ⓒGetty Images Bank)

과일 껍질 실내에서 말리기 

과일 껍질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실내에서 과일 껍질을 말려주면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과일의 은은한 향 때문에 천연 방향제의 역할 또한 한다. 하지만 과일 껍질의 경우 오래동안 방치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말리면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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