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신형 BMW X5의 퍼스트 에디션 한정판 트림 350대가 전부 완판되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진=ⓒBMW코리아)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신고식을 치룬 X5는 한층 더 커진 크기와 최신기술 적용, 안전품목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국내에는 최고 265마력과 400마력을 내는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이 들어간 30d와 M50d로 나뉘고 5가지 세부 트림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29일 사전예약 시작 후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고

300대와 50대 한정으로 선보인 X5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와 M50d 퍼스트 에디션은 모든 물량이 소진되어 인기를 실감했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레이저 해드램프와 전용 휠, 냉온 컵홀더, 고급 우드 트림이 적용되어 일반 X5와 차별화를 갖추었다.

한편, BMW는 X5와 함께 2월말 대형 SUV X7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SUV 판매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부분변경된 2019년 7시리즈와 그 외 3월 신형 3시리즈 및 Z4, 8시리즈 등 다양한 세그먼트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겨울철 인기 SUV 중고차 'X5·투싼' 높은 선호도 보여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에서는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12월의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결과 국내차 부문에서는 현대 투싼이,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X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조사분석 대상은 국산과 수입의 2015년식의 인기 SUV 모델 각 10종이다. 국산은 현대 싼타페,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기아 쏘렌토, 쌍용 티볼리, 쌍용 코란도, 쌍용 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 쉐보레 트랙스, 수입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벤츠 GLA-클래스, 지프 체로키, 포드 익스플로러,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RAV4, 볼보 XC60, 렉서스 NX300h, 푸조 2008이다. 세부등급은 모델 별로 동일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관심있는 매물 세부 정보를 자세히 보려면 반드시 매물을 클릭해야 하므로 관심도를 매물조회수를 기준으로 했다.투싼의 관심도는 약 1만9천회의 조회수를 기록, 2위를 차지한 싼타페와 격차가 2천여회 정도밖에 나지 않았다. 반면 X5는 약 9천의 조회수로 2위에 오른 폭스바겐보다 2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다만 관심도가 판매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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