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은 갓난아기의 열증으로, 열이 나고 얼굴이 벌개지며 눈꺼풀이 붓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게 일반적인 증상이다. 신생아 태열은 임산부가 해산할 때 눈이 보이지 않는 병증이나 가경 등 열독이 치밀어서 생긴다.  신생아 얼굴에 보기 싫게 생겨나는 태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갓 태어난 우리 아이 태열을 앓고 있다면? (사진=ⓒGetty Images Bank)

신생아 태열

신생아 태열은 주로 얼굴 부위에 생기는 증상으로 이마, 뺨, 턱, 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식습관 관리만 잘해줘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몸에 쌓인 열을 장기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한다면 아이의 자연 치유력을 약화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 아기크림이나 아기수딩젤 등으로 보습을 챙기면서 추후에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기지 않도로록 해야 한다.

태열과 아토피 구분법

1. 먼저 태열은 아토피가 아니다. 태열은 아토피의 전단계 정도로 보면 되는데 태열이 있으면 아토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2. 태열은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고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현대에는 환경의 문제로 태열이 아토피까지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3. 그렇다고 태열을 겪은 아이가 나중에 아토피를 겪는 것은 아니다. 4. 태열은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아니다. 5. 태열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는 문제에는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6. 태열에 피부과 연고를 발라야하는 고민이 있을 수 있는데 오히려 스테로이드 연고를 잘못 바르면 아토피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약사나 피부과 의사의 처방을 권장한다. 7. 태열이 있을 경우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다. 모유수유는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속열을 더 빨리 풀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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