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부럼깨기를 한 후 오곡밥, 찰밥 등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자기 나이만큼 부럼을 깨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빌고 오곡밥처럼 추수 기간 가장 잘 자란 곡식들을 모아 만들어 먹으며 그 해의 안녕을 비는 풍습이다. 조상들이 전한 풍습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오는데 오늘 저녁은 가족들과 부럼깨기를 한 후 오곡밥 찰밥을 먹으며 2019년 한 해 무탈하게 지내길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곡밥 찰밥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정월대보름 오곡밥 찰밥 레시피 (사진=ⓒGetty Images Bank)

정월대보름 오곡밥 찰밥 레시피 

재료 : 찹쌀, 흑미, 수수, 기장, 검정콩, 팥, 밤, 소금

1.기장을 제외한 곡류를 씻은 후 1시간 정도 불려준다. 

2.불린 팥은 한 번 삶은 후 물을 버리고 다시 물 2 컵과 소금을 조금 넣고 10분 정도 삶는다. 

3.기장을 씻어 나머지 모든 재료와 함께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4.팥물과 생수를 합쳐 밥물을 맞추고 소금 한 숟가락을 넣어준다. 

5.압력밥솥에 재료와 밥물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7.잡곡 취사로 밥을 저어 취사가 끝나면 바닥까지 고루 저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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