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등 결핵균이 포함된 전염성 입자가 공기중으로 퍼져 떠돌다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감염되는 병이다. 복합체에 속하는 세균에 의해 걸리는 만큼 결핵의 원인으로 결핵균은 폐 이외의 장기를 떠돌다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결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기침, 객혈, 발열 등 결핵의 초기증상 의심된다면? (사진=ⓒGetty Images Bank)

결핵 초기증상

결핵 초기증상으로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 체중감소 등이 있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결핵균이 림프절에 침입하면 전신 증상과 함께 목 부위 혹은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커지면서 동통이나 압통을 느낄 수가 있고, 척추 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결핵의 증상은 전신으로도 퍼질 수 있다. 발열,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 일상 속 컨디션 문제에 따라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금의 이상증세를 보여도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결핵검사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일반적인 검사방법에는 도말검사와 배양검사가 있다. 먼저 도말검사는 객담을 슬라이드에 얇게 펴 바른 후 결핵균만 선택적으로 염색하여 관찰하는 방법이다. 검사 소요기간 자체는 1~2일이기 때문에 금방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감염 후 5개월 이상이 지나야 검사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배양 검사는 특수 배지를 통해 객담에 있는 결핵균을 증식시켜서 검사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배양 검사 또한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결핵에 좋은 음식 '마'

마는 결핵으로 인해 나타나는 출혈에 좋고 신체가 허약한 사람, 당뇨, 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 물질이 매우 풍부하기에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하여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을 분해를 억제시켜준다. 이는 위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한다. 피를 맑게 하고 비타민 B1, B12, C 및 칼륨 등 무기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숙취에도 좋고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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