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진=ⓒGetty Images Bank)

자궁경부암은 일반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다고 알려졌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에 대해 미리미리 알아보고,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알아보자.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을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하며 최근에는 30대 미만의 젊은 여성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중 주로 발병하는 암은 두 종류라 할 수 있다. 하나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다른 한 종류는 선암으로 10~20%를 차지한다.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의 흔한 증상은 성교 후 질 출혈이다. 처음엔 심하지 않지만 서서히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과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2차 감염이 된 경우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주변 장기인 방관이나 직장, 좌골 신경 등을 침범하여 배뇨곤란, 혈뇨 등의 증상이 있고 직장출혈, 허리 통증이나 부종,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 및 예방접종

자궁경부암은 암세포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 진단 대상에 포함되어 20세 이상의 여성은 2년 주기로 해당 병원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2019년은 출생 년도 끝자리가 홀수로 끝날 경우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에 해당한다. 산부인과에서 시행되는 자궁경부암 검진 방법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자궁경부 확대 촬영과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가다실, 서바릭스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경구피임약 복용,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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