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홍역환자가 발생 후 홍역환자가 추가적으로 더 발생하고 있지만, 홍역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홍역을 구분하기 어렵다. 사진=ⓒGetty Images Bank)

감기와 비슷한 홍역 초기증상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증상으로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의 잠복기는 7~21일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어 전염이 빠르다. 또한 홍역 증상이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홍역 치료는 어떻게?

홍역은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간혹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질병이기도하다. 반점이 생겼던 부위에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산부에게서 홍역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홍역바이러스가 태반을 지나면서 태아가 감염 되어 선천성 홍역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홍역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홍역 치료방법으로는 안정과 격리가 제일 중요하며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야 한다. 또한, 고열에 시달릴 때는 해열제 등을 통해 대증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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