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골량은 35세부터 감소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노년층이 무서워하는 병 중 하나는 바로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서 뼈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을 의미하며, 폐경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잘 발생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 밀도가 약해진 상태이기에 극히 적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을 가진 노인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게 된다. 사람의 골량은 35세부터 골량이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골량의 양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된다. 특히 이미 폐경을 경험한 6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두명 중 한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어, 골다공증 증상에 대한 이해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초기에는 x-ray상에도 골다공증의 여부가 보여지지 않을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골다공증의 증상과 검사 

골다공증이 발생한 초기에는 골다공증의 여부가 X-ray검사에서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 등이 구부러지기 시작하며 키는 줄어들게 되고, 방사선 검사상 척추 변형과 압박골절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골다공증 증상은 비로소 뼈가 부러지고 난 이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꾸준한 골다공증 검사일 것이다. 골다공증 검사는 초음파나 CT, MRI, X-선 등을 활용하며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골밀도검사상의 T-score 값이 -1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주하며, -1~에서 -2.5일 시에는 골감소증,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한다. 

▲골다공증 방지를 위해 비타민D가 들어있는 영양제를 챙겨 먹자(사진=ⓒGetty Images Bank)

먹으면 좋은 골다공증영양제·음식 

골다공증 증상을 미연에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골다공증영양제나 뼈에 좋은 음식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골다공증 음식으로는 비타민D 음식을 먹어주는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비타민D가 부족할 시 다리가 휘는 '구루병'이 일어날 수 있으며 비타민D는 칼슘 및 인이 흡수되고 우리 몸에서 이용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골다공증영양제, 혹은 비타민D가 있는 음식인 연어와 청어, 고등어, 그리고 표고버섯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도 뼈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예로는 시금치나 우유, 굴, 새우, 멸치 등이 있다. 
한편, 칼시토닌은 강한 진통효과가 있어 골절이나 미세골절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이로우며, 폐경 직후에 에스트로겐 제제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치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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