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험자수 증감 추이 및 고용보험 피보험자 (사진=ⓒ고용노동부)

 

지난달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의 수가 50만 명대 증가를 기록하면서 2012년 2월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330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만 명(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2월의 53만3,000명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서비스업의 피보험자는 보건복지 도소매, 숙박음식 등에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해 47만6,000명이 늘어나 전체 피보험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또한 3,000명이 증가해 357만5,000명의 피보험자수를 기록한 제조업의 경우에는 식표품과 의약품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기타운송장비의 감소폭이 완화되면서 피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로 전환됐다.

하지만 자동차, 전자통신, 섬유제품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계장비와 의료정미 제조업의 피보험자의 증가폭도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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