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월말 기준 4055.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의 1월말 외환보유액이 4,055.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8일,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했다.

 

▲외환보유액 추이 (사진=ⓒ한국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은 4,055.1억 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보다 18.2억 달러가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02.5억 달러(93.8%) ▲예치금 149억 달러(3.7%) ▲금 47.9억 달러(1.2%) ▲SDR 33.9억 달러 (0.8%) ▲IMF포지션 21.8억 달러(0.5%)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 (사진=ⓒ한국은행)

 

한편 2018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이 3조727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가 뒤를이었다.

대만과 홍콩에 우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인도와 브라질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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