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는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열대과일로, 완전히 익은 후에 수확한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는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열대과일로, 완전히 익은 후에 수확한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로,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는 수백 가지의 망고 품종 중 하나이며, 껍질은 붉은빛과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 과일이 잘 익으면 후에 초록색이 옅아지며 빨갛게 보이게 되어 레드망고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플망고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사과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일본에서 처음 명명한 것이다. 일반 망고보다도 과즙이 풍부하며, 일반 망고는 수확한 후에 후숙하지만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에 수확하여 망고보다 당도가 더욱 높다.

▲애플망고는 6월부터 10월까지가 철이며, 원산지는 동남아이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는 6월부터 10월까지가 철이며, 원산지는 동남아이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껍질이 붉어서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일반적인 노란 망고에 비해서 씨가 작으며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6월부터 10월이 출하시기로 제철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 신기한 것은 당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00g당 68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는 것. 때문에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애플망고, 어디에 좋을까?

애플망고에는 비타민A와 C, 엽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노란색의 과육은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이 되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와 시력 보호 등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애플망고에는 망기페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비만을 줄이고 혈액 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며, 소화기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과일에 들어있는 루페올이라는 성분은 전립선 암세포를 억제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애플망고는 피부를 윤기 있게하며, 과다한 피지분비와 각질로 막힌 모공을 깨끗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애플망고는 익으면 붉으면서 노란 빛을 띤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는 익으면 붉으면서 노란 빛을 띤다. (사진=ⓒ픽사베이)

애플망고 고르는 법과 손질법

애플망고를 고를 때는 표면에 검은 반점이 없으며, 겉 면이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크기는 가로 7cm, 세로 12cm 정도 되는 것이 좋다. 덜 익은 것은 푸르면서 붉은 빛을 띠므로, 붉고 노란 빛을 띤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애플망고는 중간에 일반 망고보다는 작은 씨앗을 가지고 있다. 3등분으로 자른 후에 과육을 등분한 후, 껍질을 분리하여 손질한다. 덜 익은 것은 실온에 두고 완전히 익을 때까지 후숙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완전히 익은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5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