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 간경화,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사진=ⓒ픽사 베이)
▲ 간경변, 간경화, 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사진=ⓒ픽사 베이)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중 하나로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간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간 건강에 대해 관리하고는 한다.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과 간경화, 간경변, 간암 등 간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간경변증이란 말랑말랑했던 간이 돌덩이와 같은 딱딱한 간으로 변화되어 원래의 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병을 의미하며 손상의 정도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서야 황달, 복수, 간성뇌증, 정맥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만약, 간경변증 발생 이후라면 기저질환 그리고 간경변증에 의해 나타난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며, 간에 좋은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하지만, 간세포암종이 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만을 의미한다.

 

간암의 증상으로는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며, 간암이 빠르게 커질 때에는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 없이 우연히, 혹은 정기 검사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 간에 좋은 음식과 간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 간에 좋은 음식과 간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간과 관련된 질환인 간암, 간경변, 간경화 등은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의 전문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올바른 식사습관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좋다. 두 번째로는 자몽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은 간 손상 예방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로 자몽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반대로 간에 안 좋은 음식은 짠 음식이다. 고염분 식단은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고, 간에 상처를 입히는 첫 단계라는 것이 미국 건강 전문 매거진 웹엠디의 연구결과이다. 평소에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다면 서서히 고쳐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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