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킨 채소이다(사진=ⓒ픽사베이)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킨 채소이다(사진=ⓒ픽사베이)

순무양배추라고 불리는 콜라비는 건강한 채소로 유명하다. 콜라비의 원산지는 북유럽으로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킨 채소이다. 콜라비는 순무와 같은 비슷한 단맛이 나고, 양배추처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잎은 케일 맛이 나기 때문에 먹기도 좋다. 보라색 무 색을 띈 콜라비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C 함유량이 높으며, 사과의 10배, 상추의 5배, 무의 4배에 해당하는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신체를 맑게 가꾸어준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저칼로리에 포만감까지 주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활발한 위장 운동에 도움이 되고 변비와 소화 불량 개선에도 탁월하다. 각각의 장점을 모두 갖춘 슈퍼푸드 콜라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콜라비는 무생채로도 섭취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콜라비는 무생채로도 섭취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콜라비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윗부분의 줄기가 주먹 크기의 순무처럼 커지기에 이 부분을 주로 먹는다. 무의 단맛이 나기 때문에 과하게 양념을 하거나 조리할 필요가 없다. 아삭한 식감에 당도가 높아 과일처럼 바로 섭취도 가능하다. 콜라비에 있는 소화효소는 현미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특히 현미와 궁합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또, 피클이나 생선 조림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무생채를 만들어 먹거나, 육수를 우려낼 때도 사용하면 일석이조이다. 줄기의 경우 샐러드나 동치미 재료로 이용하고, 뿌리는 깍두기처럼 담가 먹기도 한다. 잎은 녹즙을 내 콜라비즙으로 해서 섭취하거나, 쌈 채소로 활용해 쌈밥으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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