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피부 관리에 있어서 세안의 효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클렌징은 단순히 메이크업을 한 여성이나 남성들의 화장을 지우는 과정이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관리하는 케어의 단계이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각질이 얼굴에 두껍게 쌓여 아무리 좋은 스킨 케어 제품이나 인생템을 사용한다 해도 영양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거나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하지 못해 완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무조건 닦아내는 것이 바른 클렌징의 방법은 아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일 피부가 건성 타입이라면 수분을 빼앗길 수 있는 과도한 세안은 금물이며, 지성 타입일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피지 등의 노폐물까지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아침과 저녁 시간에 따라 다른 클렌징 방식을 적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자는 동안 분비된 피지를 닦아주는 정도의 가벼운 세안을 하고, 저녁에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질은 물론 미세먼지 등의 노폐물까지 모공으로부터 말끔하게 제거하는 클렌징을 추천한다.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에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클렌징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관건이다. 클랜징 워터부터 클랜징로션, 밀크, 딥클렌징오일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들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피부가 민감하고 여린 편이라면, 수분감이 풍부한 약산성 버블 클렌저나 젤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순한 성분의 식물성 클렌징 오일이라 하더라도 제형 자체가 무거울 경우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 'TS'에서는 순한 클렌징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한 'TS 클렌징 젤'을 선보이고 있다. 아쿠아 베이스 제형의 젤 클렌저로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여린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TS 브랜드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클렌징을 원한다면 젤 클렌저를 세안타올이나 전동클렌져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주기적으로 필링패드 등의 필링 제품을 이용해 묵은 각질을 없애는 법 또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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