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힐다잉(임종)체험으로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효원힐링센터(센터장 정용문)가 2018년에 누적 체험 500회, 체험참가자 2만 명을 넘어서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효원힐링센터의 '힐-다잉(임종)'체험은 죽음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임종체험으로, 특히 자살, 학교폭력, 가정폭력, 중장년 고독사, 직장내 스트레스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심 받고 있다.

효원힐링센터를 설립하여 7년째 후원하고 있는 효원상조는 친절•봉사•정직이라는 사훈 아래 2004년 창사 이래 토탈라이프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장례이행보증제'로 소비자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효원상조 김상봉 회장은 "2012년 영등포에 무료임종체험장인 '효원힐링센터'를 만들었다. 한국 자살률을 낮추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부여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한국 사회 전반에 독버섯처럼 만연한 생명 경시현상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다잉(임종)체험은 그간 KBS 9시뉴스, MBC 뉴스투데이, 영국 BBC 방송, 미국 뉴욕타임즈 등 전세계 주요 언론사에 소개되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는 국내와 유럽•아시아 각국의 인터뷰와 각종 드라마 및 예능 방송촬영, 체험과정 촬영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용문 센터장은 "효원상조의 후원으로 7년째 무료로 '힐다잉(임종)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생명존중, 가족화합, 노인죽음준비, 청소년선도, 자살방지 교육에 힘써왔으며, 가족, 회사단체, 종교단체, 학생, 노인복지회관, 공공기관, 개인 등 예약이 벅찰 만큼 많은 체험을 진행하여 현재 누적 체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효원상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원상조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시간을 이어주는 장례에 대해 더욱 고민하며 국내 장례문화 선진화를 위해 힘쓰고, 사람들의 생명존중 인식 변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는 착한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원힐링센터의 무료 임종체험인 '힐다잉체험'은 효원힐링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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