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추운 날씨에도 겨울이 주는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주는 아름다움이 달라 겨울 풍경을 즐기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서울 근교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경기도 포천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겨울 축제 및 행사가 많아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낭만 가득한 불빛들이 겨울밤을 밝히는 허브 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와 포천 백운계곡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동장군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고, 한탄강 둘레길, 하늘다리 등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이동갈비, 동동주 등 먹을거리가 많아 서울 및 인근 주말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천의 대표적인 먹거리 이동갈비는 식도락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는 가운데 포천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김근자 할머니집'은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푸짐한 양은 물론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유명한 '김근자 할머니집'은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단골이 찾고 있는 원조 이동갈비 포천 맛집으로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근자 할머니집(구 제일갈비)'은 장인의 손길로 손수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고기를 같은 자리에서 수십 년 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갈비의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베여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맛의 비결은 역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손맛 밴 이동갈비로써 직접 갈비를 선별해 포를 뜨고 모든 레시피를 직접 만든다. 갈비양념은 가시오가피, 오미자, 꽃사과, 자두, 함초, 모과, 오렌지 등 다양한 천연 과일로 담근 발효 효소와 한약재로 만들어져 건강하고 깊은 맛을 자아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질 좋은 고기와 함께 사계절 내내 직접 운영하는 밭에서 재배한 민들레로 만든 겉절이와 유기농 EM재배 쌈채소, 직접 담은 약막장과 시원한 동치미까지 제공해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가족 회식 메뉴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근자할머니집의 갈비양념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국 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 불리는 김근자할머니집'은 서울 및 경기권 단체고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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