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는 산사체험은 한국의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전통사찰에서 머물며 사찰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사진 = ⓒ픽사베이)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전통사찰에서 머물며 사찰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사진 = ⓒ픽사베이)

 

최근 템플스테이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사찰에서도 다양한 템플스테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다소 어려운 불교 수행을 체험하는 코스에서부터 편안하게 산사에서 힐링을 즐기는 템플스테이까지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템플스테이로는 낙산사 템플스테이, 쌍계사 템플스테이 등이 있다. 서울 템플스테이가 가능한 사찰들도 인기가 있다. 그렇다면 템플스테이와 템플스테이 추천 사찰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산사에서의 특별한 경험, 템플스테이의 다양한 매력

템플스테이로 가장 먼저 추천할만한 템플스테이는 역시 낙산사 템플스테이다. 특히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꿈, 길 따라서"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있다. 이는 바쁜 일상에서 바쁨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의 시간,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쉬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불, 공양, 운력 외에 해맞이, 독서, 기도 등 개인이 자율적으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불교 수행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템플스테이도 있다.

 

▲템플스테이는 불교식 수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템플스테이는 불교식 수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하동 쌍계사 템플스테이 역시 템플스테이 추천할만한 곳이다. 산사에서의 휴식을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추천할만한 템플스테이다. 쌍계사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역시 휴식형과 체험형의 템플스테이가 있으며 자연의 품에서 고요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방마다 걸려있는 쌍계 총림 방장이신 고산 혜원스님의 액자 또한 인상적이다.

 

서울에서도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길상사, 진관사, 묘각사, 화계사 등 다양한 종류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사찰들이 많다. 가까운 곳에서 차분하게 불교 체험을 하고싶다면 서울 템플스테이를 추천할만하다.

 

 

다양한 방식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쉽지는 않지만 보람 있어

체험형, 휴식형, 당일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은 불교문화를 모르거나 템플스테이가 처음인 사람인 사람이 하기에 적합하다. 휴식형은 최소한의 활동(공양,예불)에만 참가하고 사찰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휴식하기 때문에 속세를 떠나 쉬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당일형은 일부 사찰에서만 운영되고 있는데, 하루 이상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염주 만들기나 차담 등의 주요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사진 = ⓒ맥스픽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찾을 수 있다(사진 = ⓒ맥스픽셀)

 

육체적으로 힘든 과정은 없으나 템플 스테이는 졸음을 참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참선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가부좌를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국 130여개 사찰에서 계절과 사찰 특성에 따라 유동적이고 다양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예약 홈페이지(https://www.templestay.com)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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