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눈과 얼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산천어축제, 송어 축제 등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추억 쌓기에도 좋고 연인들끼리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하다. 겨울 축제 가볼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자
강원도 가볼만한 겨울 축제로 꼽히는 곳은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2019'이다. 눈과 얼음이 있어 겨울이면 더욱 빛이 나는 고장,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개최되며, 매년 더욱 짜릿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과 얼음 위에서 신나게 뛰고 달려 보는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로 아이와 겨울방학에 가기 좋은 곳이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심 2m 정도의 맑은 강이기 때문에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강바닥에서 유영하는 산천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1~2톤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화천천에 넣기 때문에 약간의 운과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한 두 마리씩은 건질 수 있다.
다음은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이다.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열리는 송어축제는 송어낚시와 썰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 만들기 좋은 '파주 송어 축제 2019'이다. 매년 열리는 행사로 송어 얼음낚시체험, 송어 맨손잡기 체험 , 어린이 빙어 뜰채 잡기 체험, 눈썰매, 전통 얼음썰매 , 전통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겨울축제로 매년 사랑받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2019 안동 암산얼음축제'이다. 천혜의 자연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암산은 뽀얀 눈으로 덮여 마치 하얀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곱게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겨울 풍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곳으로 얼음을 지치고자 찾아오는 아이들의 신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사계절을 꼬박 기다렸던 암산 얼음축제는 썰매 타기, 팽이치기, 빙어낚시, 송어잡이와 순백의 얼음빙벽과 얼음조각들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