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을 원산지로 하며 홍당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처=픽사베이)
▲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을 원산지로 하며 홍당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처=픽사베이)

당근은 우리에게 꽤나 친숙한 과일이다. 주홍빛을 내는 색이 예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기도 하며, 홍당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근은 미나리과에 딸린 채소로 아프가니스탄을 원산지로 한다. 당근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 때문에 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많은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당근이 가지고 있는 효과와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당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암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당근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암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당근의 효과

당근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암에 대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활성산소에 대응해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뇌 건강에도 좋은데, 이는 뇌세포 역시 나이나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해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노화성 뇌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세포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뇌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이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야간 시력이 현저하게 낮아지게 되는데, 이 성분이 당근에는 풍부하게 들어있다. 당근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A의 양은 하루 권장섭취량의 93%에 해당하며,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는 개선하기도 한다. 또한 이 비타민A는 구강 박테리아에 대응하여 충치를 막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당근은 간을 보호하고 피부 건강을 도우며 뇌졸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한 당근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한 당근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당근 고르는 법과 보관법

당근을 고를 때는 유기농 당근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 이외의 경우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표면이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한 거이다. 모양은 단단하면서 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당근을 보관할 때는 표면에 있는 흙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밀봉해 냉장 보관하거나, 혹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당근 부작용

우리가 오랜 시간 먹어온 식품인 만큼 당근은 대체적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당근처럼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과일, 혹은 채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피부 색이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며, 섭취량을 줄이면 이전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간혹 당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다, 쑥이나 샐러리 등의 채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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