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최근 남성 '그루밍족'이 늘면서 뷰티 업계에도 젠더리스 열풍이 불고 있다. 올리브영이나 랄라블라, 롭스 등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도 남성 전용 코너를 마련하거나 '맨즈데이(Men's Day)' 행사를 여는 등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을 순위별로 정리하여 추천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자 그루밍족들의 피부관리법은 무엇이며 그들이 화장품을 선택하는 데는 어떤 기준이 있을까. 여성에 비해 남성의 피부는 두껍고 신체리듬도 다르기 때문에 여자보다 피부의 노화가 늦은 편이다.

하지만 피부가 두꺼운 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때문에 피부케어에 신경 쓰는 남자들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스킨 브랜드의 토너, 남성올인원제품 등 기초화장품부터 먼저 찾아 올바른 피부관리를 실천하려 하며 음주나 흡연, 과로도 피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남자 피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성피부 관리법의 경우 지성피부라도 겉으로만 개기름이 흐르고 속은 당기는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지, 겉과 속이 모두 유분기가 많아 얼굴에 피지가 과다분비되는 지성피부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라면 기름기를 잡아주는 세범이나 수분은 많고 유분은 적은 기초제품을, 후자의 경우라면 남성피부의 피지조절과 모공관리를 돕는 화장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즉 지성피부라도 다 같은 지성이 아니기에 인터넷 상에 올라온 수많은 남자 화장품 리뷰나 인생템 소개 등의 광고나 글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얼굴개기름과 피부트러블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진정 또는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남성화장품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다.

남자화장품 브랜드 BOSOD는 남자 지성피부의 과다 피지와 모공 관리를 한 번에 돕기 위해 'BOSOD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미백에 도움을 주고, 아데노신 성분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티트리잎 추출물과 파파야 열매 추출물 성분으로 유분기를 제어하고 번들거림을 방지해줘, 남성들의 피부 고민인 피지조절을 보다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관계자는 "만일 피부에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나 유분을 없애는 법을 찾고 있다면 우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균형을 신경써야 한다.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20~30대 젊은 남자부터 40~50대 시니어 남성들이 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인생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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