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사진=ⓒ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3만 1천 달러를 넘는 것으로는 추정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국은행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은 22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GDP)'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국장은 "실질 성장률과 환율을 감안하면 1인당 CNI는 3만 1천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만 GDP와 GNI는 2010년 실측을 기준으로 하는데, 현재 2015년을 기준으로 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결과에 따라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는 시점은 지난해가 아니라 2017년이나 2016년 등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는 지난 2006년 국민소득 2만795달러를 기록하며 2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고 2017년 1인당 GNI는 2만9,74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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