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GDP가 2.7% 성장에 그쳤다 (사진=ⓒGetty Images Bank)

 

2018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17년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2일, '2018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는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이는 2012년 2.3%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다.

 

▲지출항목별 및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의 연간 성장률 (사진=ⓒ한국은행)

지출항목별로는 건설 및 설비 투자가 감소로 전환된 반면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소비와 수출의 증가세가 확대됐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은 감소로 전환했으나 제조업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서비스업은 증가세를 확대됐다. 

그리고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유가 상승 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GDP 성장률을 하회해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이는 2008년(-0.2%)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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