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결장 부위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부에 생기면 직장암이라 부르며 전체적인 이러한 암들을 통칭할 때 대장암 혹은 결장직암이라고 한다. 대장암 발병원인의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한다.

조기 대장암일 경우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며, 진행암의 경우 약 70% 이상에서 증상을 느낀다. 소화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나고을 느끼며, 임이 진행됨에 따라 전신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럼, 빈맥, 숨이 차는 경우가 동반되기된다. 또 체중 감소와 우측 복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대장암 발견은 어떻게 할까? 대장암은 건강검진 시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도 확인해 검진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흔히 대장내시경검사로 알려진 에스살결장 내시경검사다. 전체 대장암의 약 3분의 2 이상이 직장과 에스상결장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 수지 검사와 에스상 결장 등을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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