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 원인

췌장암은 사망률이 놓고 생존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50% 이상인것에 비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7.8%대로 '생존률 최악의 암'으로 불린다. 흔히들 알기로 췌장염이 발달해 췌장암으로 발달한다고 여긴다. 과연 그럴까? 췌장염이 췌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췌장염과 췌장암의 경우 별개의 질환으로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과 전혀 관계가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췌장암의 환자 중 1%미만에서 암 덩어리가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급성 췌장염으로 내원하는 경우는 있다.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조절을 담당한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크게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외분비 세포에 종양이 발생한 것을 일컫다.

췌장암 치료법은 무엇일까?

췌장암 치료에 있어 유일한 완치 방법은 절제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15% 이하에서만 가능한다. 근치적 목적의 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에 있어서도 재발은 상당히 흔한 현상으로 약 50~80%의 환자는 주위 림프절 또는 국소 재발을 경험하고, 약 80%는 간, 복막, 폐 등에 전이되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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