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현재 한국 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의 시세는 402만원으로-0.86% 폭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는 데스크탑의 CPU와 GPU로 채굴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수익성 때문에 이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 채굴하는 비트코인보다 전기요금이 더 든다.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면 같은 양의 전기로 더 효율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채굴 전용 하드웨어는 그래픽 카드처럼 컴퓨터에 꽂을 수 있는 카드 형태로 나온다. 많이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용 하드웨어 브랜드로는 버터플라이 랩(Butterfly Labs), 비트코인 울트라(Bitcoin Ultra), 코인테라(CoinTerra) 등이 있다.채 굴 전용 하드웨어의 가격은 초당 완료할 수 있는 작업의 수에 따라 몇 십만원에서 몇 천만원 사이이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는 어떻게 채굴할까?

비트코인 채굴 방식에는 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존 풀에 가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혼자 채굴하는 것이다. 풀에 가입하면 자원을 공유하고 보상을 나눌 수 있어 더 빨리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혼자 채굴하는 것은 어렵다. 새로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은 매우 경쟁이 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굴한 비트코인을 모두 자기가 가질 수 있다. 비트코인 채굴 풀에 가입하지 않으면 비트코인을 하나도 채굴하지 못 한채 1년 이상 흐를 수도 있다. 비트코인을 발견한 풀에게 비트코인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풀은 수익에 대해서 소정의 수수료(약 2%)를 부과한다.풀에 가입할 때 "일꾼"을 만든다. 풀에 대한 기여를 추적할 때 사용하는 하위 계정이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일꾼을 만들 수 있다. 풀마다 일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채굴 프로그램은 거의 다 오픈소스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채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채굴 프로그램을 명령행에서 실행한다. 특히 풀에 연결하는 경우에는 채굴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시작하기 위해 배치 파일이 필요할 수도 있다. 채굴이 실행되면 컴퓨터의 나머지 부분이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 채굴 프로그램은 하드웨어에 부담을 주며 채굴용 하드웨어가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픽 카드는 보통 온도가 80도를 넘어가면 안 된다. 조금 채굴을 해보고 금액을 확인해서 수익성을 따져봐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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