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의 비타민A는 야맹증을 방지해준다(사진=ⓒGetty Images Bank)

쌍떡잎식물 박목에 속한 호박의 원산지는 열대지방 및 남아메리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 진주나 강원도 춘천 등의 지방에서 자라나고 있다. 호박은 자라나는 지방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나라의 호박요리에 사용되는 호박들은 대체적으로 크기가 크며 익어갈수록 과피가 황색으로 변하지만 서양계 호박의 경우 노란색의 과피를 가지고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을 예방하는데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요리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비만 및 변비를 방지해준다.  

▲품질이 좋은 호박은 GAP인증을 획득했다(사진=ⓒGetty Images Bank)

좋은 호박 고르기 

좋은 호박을 고르기 위해서는 늙은 호박의 경우 진한 황갈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애호박의 경우 선명한 초록색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쥬키니호박요리를 하고자 할 때에는 밝은 녹색을 띠며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품질이 우수한 호박으로 좋은 호박요리를 만들고 싶다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우수농산물 인증제도인 GAP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고른 호박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애호박의 경우 된장찌개에 넣어 끓여 먹거나 나물, 볶음요리에 첨가한다. 늙은호박은 튀겨 먹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쥬키니의 경우 조림 요리, 볶음 요리에 활용한다.  

▲겨울철 즐겨먹기 좋은 호박죽 레시피(사진=ⓒGetty Images Bank)

호박죽 끓이기 

아침식사대용으로 맛있고도 든든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호박요리 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호박죽을 먹어보도록 하자. 호박죽 끓이기는 상당히 쉽기에 요리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에 죽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다. 호박죽에는 비타민B2가 많이 들어있어 겨울철에 잘 걸릴 수 있는 감기를 예방하는데에 일조하며 항암효과가 있기에 나이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호박요리재료 : 물, 베이킹소다, 단호박, 우유, 찹쌀가루 

1. 물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호박의 겉 면을 씻어준다.  
2. 단호박을 반으로 가른 다음 씨를 파내고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 익힌다. 
3. 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속부분만 남겨놓은 다음 단호박을 믹서기에 갈아준다. 
4. 믹서기에 간 호박을 냄비 안에 넣어주고 우유와 찹쌀가루를 넣어 끓여준다. 
5. 호박죽 끓이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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