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은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소화불량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등이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반복되거나 혹은 지속되는 경우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병태 생리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에 소화 잘되는 자세 및 소화 잘되는 지압을 살펴보면서 장내가스제거 해보자.

▲고양이자세는 소화 잘되는 자세 중의 하나다.(사진=ⓒGetty Images Bank)

소화 잘되는 자세

소화 잘되는 자세는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바람빼기 자세와 활 자세, 고양이자세가 있다. 먼저 바람빼기 자세는 편안하게 누워 두 무릎을 구부려 가슴 가까이 끌어당기는 자세로, 골반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깍지 낀 양손으로 무릎을 감싸준다. 숨을 마실 때는 복부 팽창으로 자세를 유지하다가 숨을 내쉬면서 손과 발을 풀어준다. 이 자세는 숙변제거방법과 함께 허리통증 완화,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활 자세는 바닥에 엎드려 누운 후 다리를 뒤로 구부린 후 양손으로 발·발등을 잡아 주는 자세다. 두 발의 간격을 골반 너비만큼 벌린 후 숨을 들이 마시면서 다리를 들어올린 후 자세를 유지하고 숨을 내쉬면 된다. 활 자세는 굽은 등·어깨 뿐만 아니라 소화장애, 허리통증 완화에 좋다.

마지막으로 고양이자세는 스트레칭을 많이 해보신 사람에게는 익숙한 자세이기도 하다. 고양이자세는 고양이의 다양한 자세를 본떠 만든 동작으로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척추에 탄력과 유연성을 길러준다. 또 어깨가 유연해지는 효과도 있다.

소화 잘되는 지압

소화 잘되는 지압은 소화불량과 체기로 불편할 때 소화 잘되는 지압 또한 속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엄지와 검지손가락 사이를 지긋이 눌러주면 체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거나 음식을 씹지 않고 마시는 급하게 먹는다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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