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등 등을 야기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수명 연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밝힐 수 없는 질환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현대 여성들이 흔하게 겪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그중 하나다. 다낭성증후군은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가임기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당뇨의 발병 빈도가 증가하며 대사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들이 드물게 동반되어 발현될 수 있다. 또한 자궁내막증식증 및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도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개선하여야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불임증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 황체자극호르몬과 정상 범위의 난포자극호르몬이 분비되어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양측성 다낭성 난소낭종화 또는 다모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불임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자궁내막암, 유방암, 남성호르몬 증가에 의한 지질변화로 관동맥경화증이 유발될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겪는 환자의 50%는 무월경과 희발월경을 동반하며 75%는 불임증, 50%는 비만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의 진단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은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의 진단을 비롯하여 초음파 검사상 다낭성 난소의 유무를 파악하게 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 보이는 난소의 형태는 2~9mm 직경의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 부피가 정상적인 난소보다 증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의 성공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목표 중 하나다(사진=ⓒGetty Images Bank)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목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목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에 있어 전반적인 치료 목표를 살펴보면 정상 체중으로의 복귀를 위한 생활 패턴 개선, 안드로겐의 지속적인 자극으로부터 자궁내막의 보호, 안드로겐의 생산 및 혈중 농도의 저하, 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도 저하, 심혈관 질환 또는 제 2형 당뇨 발생에 미치는 고인슐린형증의 영향 최소화, 배란 유도를 통한 임신의 성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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